[교육=한국뉴스통신] 강희진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1일(수)부터 3주간 주1회(총3회) 교육부,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합동으로 학원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대형학원을 감염발생 위험이 높은 고위험시설로 지정하고, 새로운 유형의 시설별 감염확산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학원 방역 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도내 고위험시설로 포함된 대형학원(일시수용능력인원 300명 이상)은 원주지역의 1곳이며, 강원지역 대형학원에서는 핵심 방역수칙으로 전자출입명부 ‘클린강원 패스포트’를 의무 도입하여야 한다.

클린강원 패스포트는 도에서 자체 개발한 전자출입명부로 이달 14일까지 설치 계도기간을 갖고, 이후 이행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도교육청 전봉주 예산과장은 “학원 공동대응반 구성운영 등 학생 감염병 차단을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학원에서도 방역에 충실히 임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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