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강원도청 전경
사진 : 강원도청 전경

[사회=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지난 6월 29일 2시 양양군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설악산그린푸드에서 강원도, (사)강원도농수산식품수출협회, 강원인삼협동조합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4차 수출 선적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도내 농수산식품 수출 규모는 80여 품목, 약 6.2만 불이며 미국 현지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제품으로 양양군에서 출발해 부산항을 거쳐 미국 롱비치 항구에 7월 13일에 도착할 계획이며, 미국 LA에 도착 후 도내 농수산식품은 7월 중순 경 LA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슈퍼마켓을 통해 미국 현지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강원도는 지난해부터 미국 서부 거점 구축 사업을 역점 추진함으로써 상반기 총 4차를 추진하는 성과를 올렸다. 수출 규모는 총 140여 개 품목(도내 21개 업체) 20만 불이며, 신규 도내 제품을 홍보함으로써 미국 서부 현지 유통․판매점 진출 및 지속적인 수출 시장 공략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이에 따라, 판매가 많이 되는 제품은 현지 유통사로부터 지속적인 추가 주문이 이뤄지고 있어 도내 제품의 수출은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다.

또한, 온라인 수출 활성화를 위해 미국 현지 미디어 및 온라인 판촉지원 사업을 4월부터 6월까지 진행함으로써 효과를 거두고 있다.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지역 TV홈쇼핑 및 라디오 방송을 통해 도내제품 홍보와 판매를 추진한 결과 총 79개 품목(18개 업체)으로 약 5.5만 불의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강원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출의 어려움 속에서도 강원도 농식품의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위해 판촉, 홍보를 강화하여 수출물량 확대를 꾀하고,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향후 강원도 중소기업과 수출농가 및 업체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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