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한국뉴스통신] 허미영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3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학습자 졸업식을 통해 4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군은 학교교육 기회를 놓친 성인들이 초등학교 학력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배움의 한을 푸는 한편 사회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금융 문해, 정보 문해, 한글교육 등을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이날 졸업생 4명은 학력인정과정 3단계를 모두 이수해 청양군수 졸업장과 충남도교육감 학력인정서를 각각 받았으며, 그 중 전복순 어르신에게는 충남도교육감 표창이 전달됐다.

지난 2013년 초등학력인정과정을 개설한 군은 지금까지 67명의 학력 획득을 도왔다.

올해는 운곡면 미량1리 마을회관 등 학습장 3곳에서 27명의 어르신들이 배움의 길을 걷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학습장 53곳에서 운영되는 일반 문해교육에는 500여명의 학습자가 참여하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빛나는 결실을 맺은 어르신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마음껏 배우실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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