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익화 기자 =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이달 말까지 2021년 예산편성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태백시민 400여 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및 서면 설문조사를 병행하며, ▴내년 재정운영 방향▴재정운영 시 축소 또는 중점 투자분야▴시민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7대 분야별 우선 투자 사업 등 21개 문항을 조사한다.

설문 참여는 시청 민원봉사과 및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설문지 또는 시 홈페이지(소통참여▸설문조사)를 통해 할 수 있다.

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8월 중 부서에 통보하고, 내년도 시책 및 예산편성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재원 배분의 우선 가치를 어디에 둘 것인지, 시민들이 우선 투자를 희망 항목은 어떤 것인지 등을 면밀히 검토해 이를 내년도 예산편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의견 하나하나가 보다 나은 태백 구현의 밑거름이 됨을 잊지 마시고, 설문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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