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강원도교육청
사진 : 강원도교육청

[교육=한국뉴스통신] 강희진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6일(월)부터 5회에 걸쳐, ‘사람을 잇고, 마음이 성장하는 따뜻한 독서·인문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한 학기 한 권 읽기’ 연수를 도교육청 공식 유튜브채널 ‘학끼오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 학기 한 권 읽기 및 소통과 협력의 글쓰기 전문가 기초과정 연수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오프라인 집합연수가 아닌 온라인 연수로 진행되며, 강원도는 물론 전국의 한 학기 한 권 읽기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12명의 초·중등 선생님을 강사로 초빙하여 진행된다.

‘한 학기 한 권 읽기’ 온라인 연수는 △한 학기 한 권 읽기 쉽게 이해하기(6일, 15:30~16:30), △한 학기 한 권 읽기 가깝게 느껴보기(14일~17일, 15:30~16:30)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6일(월) ‘한 학기 한 권 읽기 쉽게 이해하기’는 △이야기꽃 피는 교실, 온작품 읽기(진현, 화성상봉초), △한 한기 한 권 읽기, 어떻게 할까?(이정요, 부천 소명여중), △교과별 한 학기 한 권 읽기 지도방법(송승훈, 남양주 광동고)으로 구성하여 진행한다.

‘한 학기 한 권 읽기 가깝게 느껴보기’ 14일(화)~17일(금)까지 △한 학기 한 권 읽기 수업 사례와 읽기 전·중·후 활동(심재근, 광판초), △얼굴이 보이는 한 권 읽기 수업(송동철, 서울오딧세이학교), △독서교육으로 교실 수업의 상상력 넓히기(김영희, 수원 천천고), △동화, 동시, 그림책과 함께 하는 한 학기 한 권 읽기(황현정, 화계초), △독서동아리, 함께 읽기의 힘(한명숙, 봄내중) 등 총 10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온라인 연수 마지막날인 17일(금)에는 강의를 운영했던 초·중·고 3명의 교사가 참여하여, ‘톡톡(Talk Talk) 두드려 알아가는 슬기로운 독서생활’이라는 주제로 ‘한 학기 한 권 읽기’에 대한 궁금한 점을 실시간 묻고 답하기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신충린 문화체육과장은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읽는 즐거움, 소통하며 더불어 성장하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인문 정책을 수립하여 운영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삶 속에서 만나는 책 한 권의 즐거움을 느끼고, 따뜻한 소통과 성장을 지원하는 학교 교육으로 한 걸음 나가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지난 해부터 도서 준비와 독서 시간 확보 등의 물리적 여건을 조성하고, 읽고, 생각을 나누고, 쓰는 통합적인 독서 활동을 학습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도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한 한기 한 권 읽기’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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