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강원도교육청
사진 : 강원도교육청

[교육=한국뉴스통신] 강희진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7월 한 달간 여름철 기온 상승 등으로 건강 취약계층인 유아에 대한 식중독 발생 예방 및 급식 안전성 확보를 위해 ‘유치원 급식 안전 긴급 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1회 급식 제공 인원이 50인 이상인 유치원은 식약처(지자체), 급식인원이 50인 미만 및 집단급식소 미신고 유치원은 교육청 주관으로 전수 점검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도내 병설유치원에 대한 전수 점검과 50인 미만 사립유치원에 대한 점검을 위해 교육지원청 급식지원담당, 교육과정담당(유아교육담당), 교육지원청별 급식점검단을 점검반으로 구성하여 △개인 위생관리, △시설・설비 관리, △식재료 관리, △식단표 관리, △식품 취급, △배식, △급식 경영 관리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한편, 도교육청 신충린 문화체육과장은 “최근 경기도 지역 유치원에서 발생한 식중독으로 인해 유치원 학부모들의 급식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시점이며, 고온 다습한 여름철 식중독 발생의 우려가 높아 건강에 취약한 유치원 원아들의 급식에 대한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며, “도내 유치원 전체에 대한 급식시설 점검 및 위생관리 강화를 통해 유치원 급식의 안전성 확보는 물론 학부모들이 신뢰할 수 있는 유치원급식 환경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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