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원주시(시장 원창묵)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취업 취약계층과 실직자에게 직접 일자리를 제공하는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이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고 9일 밝혔다.

원주시는 생활방역, 농어촌 경제활동지원, 공공 휴식공간 개선 등을 포함한 7개 분야에 총 1,620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강원도 내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신청일 기준 원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생계지원이 필요한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취업 취약계층과 코로나19 여파로 실직 또는 폐업한 경험이 있을 경우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주 20시간 근무가 원칙이나 사업 유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시간당 8,590원의 임금을 받게 된다.

참여 희망자는 원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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