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지난해 12월 설악대교 경관조명 설치에 이어 지난 6월에 금강대교 경관조명 설치를 완료하였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금강대교 경관조명 설치공사는 총 11억원을 투입하여 금강대교 교량과 설악ㆍ금강대교 연결도로에 난간조명을 설치하였다.

교량은 구조와 형태를 부각하는 투광조명을 설치하고 교량 케이블과 배면(교량하부)의 경우 포인트 조명을 설치하여 다양한 색상과 반짝임 등을 연출하는 효과를 가미하였다.

또한. 야간에도 하나의 교량으로 보일 수 있도록 설악대교에서 금강대교로 이어지는 연결도로에 난간조명을 설치함으로써 청초호 유원지, 갯배St 등에서의 직접 조망과 더불어 교량을 이용하는 차량에서도 간접적으로 야경을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시는 금주까지 경관조명기구 및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시험 가동하고, 내주부터 본격적으로 시간대별 연출과 다양한 색상을 표현하여 설악ㆍ금강대교의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할 계획이다.

한편, 속초시 관계자는 “우리시 대표 교량인 설악·금강대교에 경관조명이 설치 완료됨에 따라 전국 제일의 야간 경관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경관조명 운영에 만전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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