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생활체육인들 중 마라톤 동호인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 족저근막염이다.

족저근막염은 적절한 휴식과 치료가 필요하다.
족저근막염은 적절한 휴식과 치료가 필요하다.

족저근막염은 족저근막이 반복적인 미세 손상을 입어 근막을 구성하는 콜라겐의 변성이 유발되고 염증이 발생한 것을 말한다.

이러한 증상은 해부학적 이상이 원인이 되는 경우보다는 발의 무리한 사용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빈도가 훨씬 높다. 장거리의 마라톤 또는 조깅을 한 경우 족저근막에 비정상적인 부하가 가해지는 조건에서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허문영 수석운동치료사는 마라톤 동호인의 족저근막염으로 인한 통증이 있을 경우, 바로 운동을 중단하고 통증이 사라질 때까지 휴식을 취하는 것이 치료에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하면서 발 뒷꿈치의 맛사지나 운동화 바닥의 쿠션작용을 높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했다.

통증을 무시하고 지속적으로 운동을 할 경우 아킬레스건까지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충고 하면서 꾸준한 휴식과 관리로 통증이 감소 할 경우 지속적인 스트레칭이 필요하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무리한 운동과 기본적인 관리의 문제를 언급하며 기본적인 운동에 대한 지식을 넓이고 몸의 신호를 무시하면 안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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