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한국뉴스통신] 허미영 기자 =충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심재석)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7월부터 연수동 교류·소통공간에서 네일아트 및 메이크업 자격증반을 실시해 결혼이주여성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충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19년부터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통합 운영되며 다문화가족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건국대학교 LINK+사업단이 연계하여 진행되며 결혼이주여성 18명과 한국 여성 8명이 참석한다.

건국대학교 LINK+사업단은 2019년도에도 결혼이주여성 자격증반을 실시해 이혈 자격증 2명, 속눈썹 연장술 자격증 3명을 배출한 바 있다.

자격증반은 주 1회 3시간 10회에 거쳐 진행되며 교육 후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실시한다.

메이크업 자격증반에 참석한 그레이스 씨는 “얼마 전에 미용사 자격증을 취득했는데 메이크업 자격증까지 취득하면 미용실 창업을 준비할 생각이다”며, “자격증을 취득해 취업에 필요한 기반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심재석 센터장은 “자격증반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의 일자리 창출 및 취업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감대 형성과 다문화프로그램의 지속적 운영으로 다문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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