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강원도청 전경
사진 : 강원도청 전경

[사회=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여행과 가족단위 작은여행의 수요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본격적인 여름휴가 기간(7. 30. ~ 8. 20.) 동안 도내 미신고 숙박업소 합동단속과 농촌관광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집중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미신고 숙박업소 합동단속은 올해 초 동해 무허가 펜션의 가스폭발사건을 계기로 무신고 영업 숙박업소에 대한 엄정한 대처와 근절을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그 동안 강원도와 18개 시·군에서는 자체 합동단속 계획을 수립하여 현장순찰과 단속, 무신고 숙박업소에 대한 자진신고기간(5. 25. ~ 6. 19., 4주간)을 운영해 왔다.

아울러, 도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3밀(밀폐·밀집·밀접) 걱정이 덜한 도내 농어촌민박, 농어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등 농촌관광시설로 소비자들 관심과 선호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들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이와 관련하여 강원도에서는 금년 2회 추경에 농어촌민박사업장을 대상으로 농어촌민박 신고사항을 표시한 안내간판 제작, 전기·가스안전 점검을 위한 예산을 편성하는 등 소비자들이 믿고 신뢰 할 수 있는 농촌관광 여건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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