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고성군(군수 함명준)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따라 청소년들이 청소년수련시설 프로그램을 기다리는 갈증을 해소하고 집에서도 이색적인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비대면 청소년 활동 ‘슬기로운 키움생활’을 7월부터 시작하여 코로나-19 종료 시까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슬기로운 키움생활은 꽃 3종(코스모스, 꽃양귀비, 프렌치메리골드)을 키울 수 있는 세트와 식용작물인 상추와 적겨자를 재배할 수 있는 세트를 각 청소년 100명에게 제공하여 직접 집에서 키우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수련시설 웹사이트(http://www.gwgs.go.kr/youth)를 통해 신청하고 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하여 수령하면 된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외출을 자제하는 청소년들에게 이번 비대면 활동을 통해 집에서 쉽게 프로그램에 참여토록 함으로써 활동반경이 위축된 청소년들이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보람있는 비대면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청소년들이 집에서도 충분한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