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국뉴스통신] 최경호 기자 =대구시는 부서 간 협업·협치를 통해 행정효율을 높여 시민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8월 1일부터 10월 19일까지 ‘우리마을 교육나눔’사업과 연계한 찾아가는 시민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대구시는 시민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2017년 5월 시행된 ‘국민 안전교육 진흥 기본법’에 따라 시민의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과 재난 발생 시 위기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2020년 시민안전교육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대 시민 안전교육의 일환으로 구·군별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과 연계, 안전교육을 희망하는 6개 구(중·동·서‧북·수성·달서구) 19개소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대구시가 주민 주도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학교만이 아니라 마을의 공간과 관계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다양한 체험활동 등 새로운 경험을 통해 행복한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마을마다 추진하고 있는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과 협업해 마을별 교육나눔위원회 위원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교육은 재난대응에 효과적임을 감안해 심폐소생술, 화재 발생 시 대처요령, 소화기 사용법 등 몸으로 익히는 체험 위주의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한 올바를 마스크 착용법, 손씻기 요령, 생활 속 거리두기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교육 장소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교육생 전원 마스크 착용, 개인 간격 유지 등의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된다.

남희철 대구시 안전정책관은 “이번 안전교육은 타부서와 협업으로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보다 많은 안전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안전교육 대상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