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강원도청 전경
사진 : 강원도청 전경

[사회=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도내 18개 시군의 19세 이상 성인 15,80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와 전국 17개 시도(255개 지역)이 함께 수행하는 국가승인통계조사로 지역보건법 제4조(지역사회 건강실태조사) 및 동법시행령 제2조(지역사회 건강 실태조사방법 및 내용)에 따라 진행된다.

위 조사는 건강행태(음주, 흡연, 식생활) 및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이환, 의료이용 등을 조사해 지역별 건강통계를 생산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올해는 손씻기 실천, 방역수칙 준수 등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에 관련 문항이 추가되어 총 142개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안전한 조사수행을 위해 도내 지역사회건강조사 조사원(106명, 시군당 5~6명)의 코로나19바이러스검사를 사전 진행하고, 조사원은 손소독 및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조사수행 전 매일 체온측정 및 이상증상을 체크하여 보건소에 보고하도록 조치하는 등 방역수칙준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조사결과는 조사 완료 후 익년 3월에 주요결과가 발표되며 4월에 지역사회건강조사누리집(http://chs.cdc.go.kr) 통해 시도 및 시군구 단위 조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도 관계자는 “매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통해 생산되는 건강통계는 각 지역에 꼭 필요한 건강정책을 수립하고, 맞춤형 보건사업 추진으로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데 주요한 역할을 하므로 금번 조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