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강원도교육청
사진 : 강원도교육청

[교육=한국뉴스통신] 강희진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3일(목) 오후 3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도내 중등교사를 대상으로 ‘랜선생-교실을 뛰어넘는 미래형 수업 연수’를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 학끼오TV를 통해 온라인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라이브 방송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원격수업이 확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온-오프라인 수업 기획 및 운영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연수는 △블랜디드 러닝으로 랜선 과학실 만들기(가정중 김명철 교사)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끌어낸 동아리 운영(경기성남동중 김수진 교사)에 대해 현장교사의 사례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특히, 진행자(대성고 이준섭 교사)와 사례를 나누는 교사 2명이 서로 온라인상에서 의견을 나누고, 연수에 참여하는 교사들도 댓글을 통해 실시간으로 질문하고 소통하는 연수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도교육청은 중·고등학교 교사로 구성된 미래수업지원단 운영으로 현장적합도 높은 블랜디드 수업 모형을 개발하고 자료를 제작할 계획이며, 지원단은 교육지원청과 학교 현장으로 찾아가는 블랜디드 교실수업과 평가 방법 연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김춘형 교육과정과장은 “등교, 원격수업 병행으로 각 수업의 장점을 살린 수업을 디자인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1학기와 같이 학교 학습공동체 중심으로 수업 논의가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교사와 학생 간 소통, 피드백이 활발한 온-오프라인 수업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다음 주는 고등학교 운영사례를 온라인 방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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