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한국뉴스통신] 최경호 기자 =군산시가 비대면 온라인으로 청년지원사업을 활발히 펼치며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군산시에 따르면 시는 청년지원플랫폼인 청년뜰에서 그간 오프라인으로 이뤄졌던 프로그램을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더욱 다양한 채널로 청년들의 취창업을 돕고 있다.

현재 청년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스타그램」 공기업취업을 준비하는 「잡 튜터링 클라스」 전문심리상담이 이뤄지는 「청년밀담」 등 11개의 청년지원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다.

특히,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교육프로그램의 경우 참여자의 수준을 고려해 개별 온라인 교육방을 개설하고, 맨투맨 지원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창업가의 지식재산권 출원을 도와주는 「군산시 창업가 지식재산권 교육․출업 지원사업」과 1:1 맞춤형 창업상담이 이뤄지는 「원스톱 창업멘토링」 등 창업지원프로그램도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 동안 프로그램에 필요한 교재나 재료는 현장방문해 참여자가 직접 받아야 했으나 비대면 프로그램 취지에 맞춰 우편이나 이메일을 활용해 전달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비대면 프로그램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시책을 계속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비대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년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비대면의 장점을 살려 더 많은 청년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먼 거리의 시민도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어 오히려 청년센터의 문턱이 낮아진 것 같다”고 전했다.

현재 전문심리상담 프로그램인 ‘청년밀담’은 개인상담, 집단상담 및 구직어려움을 해소하는 멘토링으로 나눠 상시모집 중으로,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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