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강원도청 전경
사진 : 강원도청 전경

[교육=한국뉴스통신] 강희진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8일(화), 원주지역에 실시되었던 모든 학교의 전면 원격수업을 11일(금)자로 종료하고 다음 주는 다른 지역과 같이 거리두기 2단계에 맞추어 등교한다고 밝혔다.

원주지역 학교 수는 유치원 70개원, 초등학교 50교, 중학교 24교, 고등학교 15교, 특수학교 2교 총 161개교이다.

다만, 명륜초등학교와 명륜초 병설유치원은 학부모의 불안감을 고려하여 원격수업을 18일(금)까지 연장하고, 긴급돌봄은 꼭 필요한 경우(맞벌이부부,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코로나19 대응 의료진 자녀)로 한정하여 운영한다.

원주지역에 대한 이번 조치는 지역내 학교장, 학교운영위원회 관계자 및 방역 당국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결정되었다.

강원도교육청은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연장함에 따라 오는 18일(금)까지 도내 유‧초‧중학교는 학교밀집도 1/3, 고등학교는 2/3 이내를 유지하며, 60명 이하 소규모 학교(유치원), 특수학교, 고3은 학교 결정으로 매일 등교가 가능하도록 안내했다.

한편, 민병희 교육감은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아직 안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며 “지역별 상황에 맞는 대응체제를 마련하여 학생 안전과 학습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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