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한국뉴스통신] 허미영 기자 =군산시가 청소년 비대면 자원봉사를 확대 추진하며 청소년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실시로 인해 위축된 청소년 자원봉사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다양한 비대면 자원봉사활동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블루(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극복을 위해 취약계층에 물품지원시 손편지를 동봉하는‘코로나19 극복-사랑의 손편지 보내기’와 비대면 강의로 진행해 직접 손소독제를 만들어 전달하는 ‘사랑의 손소독제 만들기’가 9월 중 시행 예정이다.

또한 군산시자원봉사센터는 4가지 주제(코로나 out! 거리두기, 마음거리 좁히기, 마스크 착용 홍보, 코로나19 관련 영상제작)의‘V-스몰스텝 캠페인’을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계획이며‘군산사랑 마을사랑 청소주간’, ‘청소년스쿨 무한도전’, ‘신규 자원봉사자 온라인교육’등 비대면 자원봉사 프로그램들도 진행 중에 있다.

이번 비대면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군산시에 거주하는 초중고 재학생 및 성인이 참여 가능한 가족중심의 자원봉사활동으로 자세한 내용 상담과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자원봉사센터(451-1365)로 문의를 하면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수도권과 지역사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면서 “이번에 진행되는 비대면 봉사프로그램이 청소년들 뿐만아니라 시민 모두에게 행복바이러스의 동기부여가 되어주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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