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한국뉴스통신] 허미영 기자 =충주시는 축산물의 소비가 증가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의 위생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축산물영업장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오는 22일까지 지역 내 축산물판매업, 포장처리업 등 400여 곳을 대상으로 축산물 이력제 이행 실태 및 부정·불량 축산물의 생산 유통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위생점검은 코로나19 발생상황임을 감안하여 자율점검표를 이용한 비대면 점검을 추진하고, 기한 내 자율점검표를 제출하지 않은 업소와 점검 결과가 미흡한 업소에 대해서는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포장육 또는 선물세트의 표시기준 준수 여부 △임시 직원 채용 시 건강진단 여부 △위생관리기준 준수 및 자체위생관리기준서(SSOP) 작성 운영 여부 △보존 및 유통기한 준수 여부 등이다.

위법사항으로 단속된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허가취소 등 관련 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는 “안전한 축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축산물을 취급하는 업소에서는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축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