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올해 실시한 민원 행정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 종합점수 83.7점으로 “매우 우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1.8점 상승한 점수로서 지속적인 직원 친절 교육과 직무 교육 등을 통해 개선된 민원행정 서비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올해 7.8.~8.6.까지 실시하였으며 조사대상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처리기한 5일 이상 법정 민원 중 고성군 민원행정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는 민원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항목별로는 시설 쾌적성이 85.8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친절성(85.3점), 신속성(84.8점), 정보접근용이성(84.5점), 전문성(83.5점), 투명성(81.9점) 순이었고, 부서별로는 환경보호과가 94.9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이어 관광문화과(94.9점), 상하수도사업소(89.9점) 등의 순이었다.

이 외에도, 개선요구사항으로 ‘원칙만 따진다’, ‘행정처리의 과정이 복잡하다’, ‘업무처리 속도가 늦고 전문성이 부족하다’ 등 다양한 의견도 나타났다.

한편, 함명준 고성군수는“이번 조사 결과에서 나타난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면밀히 검토해 민원행정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할 방침” 이라며, “앞으로도 민원인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군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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