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14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전·튀김 음식 및 제수용 등 추석 성수식품의 안전한 유통·소비를 위해 위생관리 점검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품접객업소, 즉석판매제조·가공업, 건강기능식품일반판매업 등 명절에 소비자가 많이 섭취하는 식품 및 장소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점검에서, 시는 식품·건강기능식품 등 조리·판매업의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보존 및 유통기준, 무신고 영업 또는 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기타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게 된다.

또,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의 가공식품, 축산물, 수산물 등 명절 성수식품을 수거 검사해 식중독균, 유해물질 검사 등을 병행 실시한다.

시는 지도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 계도 조치하고, 중한 위반 사항은 증거자료 확보 및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조치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점검 기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시설별 마스크 착용 의무화 고지 등 핵심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함께 지도하여 시민 안전을 위한 방역 활동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동해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명절 제수용품 등 소비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철저한 검사로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맞이하는 명절에, 시민과 방문객들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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