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9월 21일부터 10월 9일까지 본청 및 소속기관, 시설관리 공단 등을 대상으로 「2020 추석 명절 공직기강확립 특별감찰」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별 감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 사회적 위기상황과 추석 명절이라는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자 직무태만과 복무기강 해이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실시된다.

시는 2개반 5명으로 특별 감사반을 구성해 노출·비노출 방식의 적극적인 감찰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으로, 특히, 다가오는 추석을 앞둔 상황에서 발생하기 쉬운 청탁금지법 및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행위, 인·허가 처리 지연 등 소극행정뿐만 아니라 최근 사회적 문제인 갑질,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위반 행위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동해시는 이번 특별감찰 활동을 통해 적발된 상습적 위반자, 사회적 물의 야기, 청탁금지법 주요 위반 사항 등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

한편, 동해시 관계자는 “공직자의 위법(부당)한 사항, 기업 및 시민의 불편을 초래하는 비정상적인 행위 등 발견 시 동해시청 홈페이지에 마련된 공직자 부조리(불친절) 신고센터나 동해시청 기획감사담당관실 조사팀(033-530-2034)으로 즉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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