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강원도청 전경
사진 : 강원도청 전경

[사회=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추석을 앞두고 야외활동기 증가하는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16일 밝혔다.

진드기는 야산, 텃밭, 등산로 등 풀이 있는 장소 뿐 아니라 야생동물이 서식하는 모든 환경에 널리 분포해 있으며, 대표적인 진드기 매개감염병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들 수 있다.

올해 들어 도내에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16명(사망 1명)이 감염되었으며, 야외활동이 잦은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들 감염병을 옮기는 진드기는 텃밭, 농경지, 공원, 잡목지, 초지, 활엽수림 등 풀이 있는 장소뿐 아니라 야생동물이 서식하는 모든 환경에 분포되어 있으며,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다.

벌초나 성묘, 추수작업 등 야외활동을 할 때는 반드시 긴 소매, 긴 바지, 목이 긴 양말 착용 등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 하고, 4시간에 한번씩 진드기 기피제 사용, 풀밭 위에 함부로 눕거나 옷을 벗어두지 말아야 하며, 돗자리 사용과 야외활동 후에는 샤워와 함께 옷은 세탁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야외활동 후 1∼2주 이내에 38℃ 이상의 고열과 함께 감기몸살 기운,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으며 구토, 설사 등 소화계통의 증상을 보이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기에 치료를 받는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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