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영월군(군수 최명서)는 영월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연세대학교와 연계하여 비대면 학습멘토링 프로그램이 시작하였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하여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영월군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하였으며 그 결과, 영월군 관내 청소년 15명이 평균 2개 과목을 신청하여 1:1 학습지원을 받게 되었다. 이를 위하여 대학생 멘토 32명이 9월 14일부터 12월 4일까지 비대면으로 진행 할 예정이다.

연세대학교가 직접 선정하고 관리하는 대학생으로 구성 된 멘토들이 청소년(멘티)이 요청한 과목에 대하여 맞춤형 학습계획 및 학습지도를 무료로 지원한다. 참여 청소년들은 “영상으로 예쁜 언니랑 만나니 좋아요.”,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알려주어서 좋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으며, 학부모들은 “매우 밝고 적극적인 대학생 선생님이 학습계획서를 보내주어 신뢰가 갑니다.”, “앞으로도 이런 활동이 더 확대되면 좋겠어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월군청소년문화의집은 학습멘토링에 대한 학부모 간담회와 만족도 평가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반영한 발전 방향을 세워 나갈 예정이다. 또한, 학습멘토링을 시작으로 중학생 코딩 멘토링, 디자인과 번역 자원봉사, 연세대 청소년 캠프 등 영월군 청소년들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확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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