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전에 응모해 평창군 진부면 하진부리가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재해위험지역을 효율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기존 부처별 단위사업 위주에서 행정안전부 재해예방사업, 국토교통부 하천정비사업, 환경부 하수관거사업 등을 병행 추진함으로써 투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019년부터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평창군은 이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하진부지구에 총 사업비 330억 원을 투입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소하천정비, 우수관로정비, 배수펌프장 신설, 지방하천 준설 등 재해예방 관련 전반적인 대책을 수립‧추진함으로써 각종 재난재해로 부터 하진부리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왕기 평창군수는 “2002년 ‘루사’, 2003년 ‘매미’, 2006년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있었던 진부면 하진부리 지역에 계획기간 내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완료하여 안전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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