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원주시(시장 원창묵)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에서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지난 8월 20일 중단됐던 무료 경로식당 운영을 14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원주지역 무료 경로식당은 총 550여 명을 대상으로 원주종합사회복지관 등 관내 7개 기관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중단 기간에도 결식 어르신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시락 배부 및 배달로 전환해 운영한 바 있다.

원주시는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식탁 차단막 설치, 좌석 거리두기 및 식당 소독 등 철저한 방역조치 하에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원주시 경로장애인과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가운데 무료 경로식당 운영 중단 장기화에 따른 결식 어르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식당 운영 재개를 결정했다”며, “방역 지침을 준수해 어르신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식사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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