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익화 기자 =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오는 10월 15일(목)부터 11월 18일(수)까지 국가통계조사 중 규모가 제일 크고, 수많은 통계의 기반이 되는 ‘2020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지난 5년간 우리 사회의 변화를 읽고 이를 분석해 국가 및 지역의 새로운 정책을 수립하는데 가장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올해 인구주택총조사는 새로운 정책수요와 그 동안의 사회 변화상을 반영하여 ‘반려동물’, ‘활동제약돌봄’, ‘1인가구 사유’ 등을 새로운 조사항목을 추가하였다.

2020 인구주택총조사는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전수조사는 주민등록 및 행정자료를 활용한 등록센서스를 실시하고 경제활동, 통근통학 등 보다 심층적인 자료는 국민 20%를 대상으로 표본조사한다.

조사방법은 대상가구에 발송된 조사안내문을 이용해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 모바일, 전화조사의 비대면 방식으로 우선 실시한다.

이 기간에 참여하지 않은 대상자는 다음달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 태블릿 PC 활용하여 면접조사를 실시하게 되며 면접조사 시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일정거리 유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인구주택총조사는 각종 경제·사회발전 계획수립·평가 등에 중요한 자료로 사용되는 만큼, 각 가정에서는 인터넷·전화조사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조사원 방문 시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는 지난 8월 11일부터 9월 3일까지 모집한 조사원 69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조사요원 집합교육과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 교육을 실시하는 등 ‘2020 인구주택총조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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