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강원도교육청
사진 : 강원도교육청

[교육=한국뉴스통신] 강희진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1일(수), 급격한 학생수 감소와 교육여건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한시적으로 정원을 배정하는 ‘정원일몰제’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내년부터 신규 또는 확대되는 사업에 지방공무원 정원배정 시 인력 필요성, 기존인력 재배치 활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한시적(2년 원칙)으로 배정하고, 향후 배정인력 활용현황과 업무성과 확인을 통하여 정원 유지 여부를 결정하기로 하였다.

정원일몰제를 시행할 경우 변화하는 교육여건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력 낭비를 최소화하고, 체계적이고 책임성 있는 정원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교육청은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학교 간 통솔직급 불균형 해소를 위하여 일부 고등학교, 특수학교에만 배치되었던 5급 행정실장을 초·중학교까지 확대한다. 따라서 12명 내외의 행정5급 증원이 예상되며, 향후 3년 동안 교육수요 여건에 따라 단계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 장주열 기획조정관은 “정원일몰제 시행으로 교육여건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책임성 있는 교육행정을 실현하고, 5급 행정실장 확대를 통하여 코로나19 확산 및 교육수요 변화에 책임 있게 대응함으로써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학교행정의 기틀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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