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강원도교육청
사진 : 강원도교육청

[교육=한국뉴스통신] 강희진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일(월)부터 18일(수)까지, 도내 특성화고 15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2년 직업계고 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마련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직업계고 학점제 지원단이 도내 9개 연구․선도학교를 운영하면서 얻은 정보와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학교별 맞춤형 고교학점제 운영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과 내(직무경로형 교육과정), △학과 간(융합 교육과정), △학교 간(공동 교육과정), △학교 밖(지역사회 연계 교육과정) 등 학교에서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운영모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다.

도교육청 김벽환 미래교육과장은 “도내 모든 특성화고는 내년부터 직업계고 학점제의 선도학교로 지정되고, 2022년 신입생부터는 정식 운영되기 때문에 여러 학교를 묶어서 진행하는 것보다 직접 찾아다니며 학교별 특성을 반영한 설명회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직업계고 학점제의 안정적 도입과 강원도만의 특색 있는 운영 사례가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교학점제는 올해 도내 마이스터고 3개교 1학년 신입생부터 적용되었으며, 오는 2022년에는 도내 모든 특성화고에 전면 시행되고, 2025년에는 일반고를 포함한 모든 고등학교에 도입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