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한국뉴스통신] 최경호 기자 =군산시가 옥산면 대려마을 30가구를 대상으로 전기, 가스, 보일러 시설에 대한 무료 안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서비스는 전북도에서 구성한 재난안전 점검서비스반이 각종 생활안전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재난취약가구를 방문해 노후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및 시설개선을 무료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공사협회,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가스판매업협동조합, 한국열관리시공협회, 린나이코리아 등 각 분야별 유관기관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이번점검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20명 내외의 최소화된 점검반으로 구성됐으며 전기분야 점검반은 노후된 조명, 콘센트, 스위치를 보수 및 교체하고, 가스분야는 가스누출 점검, 사고위험이 있는 노후호스 및 가스타이머를 교체했다.

이 외에도 보일러실 배관 누수 점검 및 수리, 보일러 연통 점검 및 교체 또한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안전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군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