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강원도교육청
사진 : 강원도교육청

[교육=한국뉴스통신] 강희진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14일(토), 코로나19에 따른 새로운 교육환경을 맞아 도내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수학에 대한 즐거운 성공 경험으로 긍정적인 수학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0 온라인 초등 창의수학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창의수학연구회와 함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수학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창의수학콘테스트와 창의수학체험교실을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한다.

창의수학콘테스트는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2명이 1팀으로 다양한 창의 수학 문제를 협력적으로 해결하는 대회로, 사전 접수를 통해 최종 30팀이 참여한다.

창의수학연구회 소속 교사들이 줌(ZOOM) 소그룹 방을 열어 팀별 심사를 진행하며, 별도의 시상은 하지 않으나 우수 팀은 창의수학연구회 홈페이지에 탑재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 놀이수학보드게임 기념품을 제공한다.

창의수학체험교실은 도내 3~6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창의수학연구회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 결과, 당일 모두 마감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최종적으로 도내 15개 교육지원청 소속 85교의 학생들에게 226개의 준비물 꾸러미를 사전 배송하였다.

학생들은 당일 15시부터 강원도교육청 <학끼오TV> 유튜브 실시간 방송으로 시청하며 △수 퍼즐로 냄비받침 만들기, △대칭 품은 디폼팽이 만들기 체험 활동에 참여하여 수학체험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도교육청 김벽환 미래교육과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되기 쉬운 시기에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즐거운 성공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수학교육의 장이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오프라인 혼합형 수학교육 프로그램이 활성화 되어 수학 책임교육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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