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한국뉴스통신] 최경호 기자 =창원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말둘)는 17일 저소득 어르신 30세대에 감기약, 소화제, 연고 등 7종의 비상약품과 KF-94마스크 방역물품이 담긴 건강도우미 약상자를 배부했다고 밝혔다.

건강도우미 약상자는 세아창원특수강(대표이사 이상은)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경남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가정 내 필수비상약을 구비해 놓지 못하는 저소득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사업으로 세아창원특수강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에 직접 참여하여 제작한 원목 약상자이다.

이날 경남자원봉사센터로부터 수령한 건강도우미 약상자 30개를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김인순) 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약상자를 받으신 사파동의 한 어르신은 “각종 구급약품이 들어 있어 든든하다.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두고 잘 쓰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안익태 사회복지과장은 “세아창원특수강 임직원들이 정성을 다해 만든 약상자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위급한 상황에서 요긴하게 쓰이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자원봉사프로그램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