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17일(화) 영월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앞 하천변에서 자율비행 드론을 활용한 방제 시연회를 갖고, 다양한 활용방안을 논의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은 영월군 농업기술센터와 NH농협, 관계자 등 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월 영월군 창업보육센터 내에 입주한 스타트업 기업인 (주)나린웍스에서 드론 방제 기술을 시연하였다.

산간지형이 많은 강원도의 특성에 맞게 급경사지 방제와 무인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방제, 다중 임무 및 원거리 미션 수행 등의 자동 방제 작업을 선보였다. 기존의 방제작업 시간을 최대 10분의 1로 단축하였으며, 접근이 어려운 산간지형에서도 방제가 가능하며, 약제가 균일하게 분사되는 등의 효율성과 효과성 등 여러 이점들을 확인한 자리였다.

한편, 최명서 군수는 “앞으로 농업분야에서의 드론 활용을 통해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해소와 생산성 향상, 지역대학과 연계한 일자리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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