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청소년 평화통일 카톡벨’ 메인 화면. 채팅하기 방식을 통해 통일골든벨 문제를 풀 수 있다.
사진 : ‘청소년 평화통일 카톡벨’ 메인 화면. 채팅하기 방식을 통해 통일골든벨 문제를 풀 수 있다.

[사회=한국뉴스통신] 진재경 기자 = 통일교육협의회(상임의장 송광석, 이하 통교협) 청소년분과위원회(위원장 박현석)는 11월 17일 정오부터 자정까지 카카오톡 채널에 개설된 ‘청소년 평화통일 카톡벨’에서 전국 250여명 청소년을 대상으로 통일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청소년분과 행사는 통교협이 주최하고, 통교협 청소년분과위원회가 주관, 통일부 통일교육원이 후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부분의 통교협 행사가 비대면 사업으로 전환되면서 매년 오프라인으로 개최돼왔던 청소년 통일골든벨도 온라인 플랫폼으로 진행됐다.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한 ‘청소년 평화통일 카톡벨’을 개발(개발자 역사보물찾기)해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직접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현석 통교협 청소년분과위원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차별화한 사업으로 청소년분과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학생들의 많은 참여 덕분에 행사가 잘 마무리될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현장에서 직접 행사를 진행하지 않아 안전에도 도움이 됐고, 천천히 문제를 보며 통일에 대해 좀 더 알아보려고 노력하고 공부도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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