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신규 드롭박스 스페이스를 생성하는 과정 예시이다.
사진 : 신규 드롭박스 스페이스를 생성하는 과정 예시이다.

[사회=한국뉴스통신] 진재경 기자 = 드롭박스(Dropbox)가 협업 공간 드롭박스 스페이스(Dropbox Spaces)의 차세대 버전 ‘드롭박스 스페이스 2.0’과 함께 어디에서 일하든 조직을 체계적으로 유지하고, 서로 협업하며, 안전하게 업무를 진행하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신규 기능을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10월 드롭박스는 분산 업무 환경을 지원하며 ‘버추얼 퍼스트(Virtual-First)’ 기업으로 나아간다고 밝혔다. 점점 더 많은 기업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근무 방식에 대한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만큼, 이번 발표는 원격근무의 혁신을 선도하는 드롭박스의 거시적인 방향성을 보여준다.

2020년 기업은 갑작스레 분산 근무 환경으로 전환해야 했고 이로 인해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과제에 직면했다. 최근 EIU(Economist Intelligence Unit)의 조사에 따르면 많은 사람이 원격근무로 인해 근무 시간과 업무 양이 늘어나고, 의사소통에 혼선을 빚는 일이 잦아졌으며 여러 명이 협업하는 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드롭박스는 드롭박스 스페이스 2.0과 다양한 신규 워크플로 기능, 새로운 기업 보안 기능 및 인증을 통해 기업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한다.

드롭박스 공동 창업자 겸 CEO 드류 휴스턴(Drew Houston)은 “드롭박스는 설립 시점부터 사람들이 체계화된 상태를 유지하고 어디에서나 일할 수 있게 지원하는 도구를 개발해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해결하는 일에 집중해왔다”며 “이제 우리는 하나의 길로 가고 있다. 전 세계 기업은 점차 분산 업무 환경으로 이동하는 추세고, 이는 오래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드롭박스는 스스로 ‘버추얼 퍼스트’ 접근방식을 채택했고, 이로부터 통찰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환경에 맞는 혁신의 최전선을 계속 선도해 나가려 한다. 드롭박스 스페이스 2.0과 새로운 기능이 바로 그 예다”라고 말했다.

IDC 사회·협업 부문 연구 디렉터 웨인 커츠만(Wayne Kurtzman)은 “드롭박스의 신규 기능은 분산된 조직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보다 수월하게 일하도록 하며 더 나은 수준의 거버넌스와 컴플라이언스를 지원한다”며 “위 기능들은 의사소통과 협업을 간소화하게끔 설계됐고, 기업 내 여러 조직과 팀이 어디에서 일하든 연결성과 생산성을 유지하도록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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