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원주시(시장 원창묵)는 11월 23일부터 12월 18일까지 2020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농림어업총조사는 농림어업 육성 및 지원 정책에 활용하기 위해 5년에 한 번씩 농업·임업·어업 가구의 규모 및 지역별 분포 현황, 경영형태 등을 파악하는 전국적인 통계조사다.

원주지역 모든 농림어업 11,785가구가 대상이며, 농가 및 임가 조사표는 54개 항목, 어가 조사표는 29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앞서, 조사 대상 가구에는 참여 안내문이 발송됐으며, 2020 농림어업총조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안내문에 있는 참여번호를 입력하면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11월 23일부터 12월 11일까지 인터넷 조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조사 대상에 고령층이 많아 인터넷 조사 참여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2월 1일부터는 조사원이 철저한 코로나19 안전수칙 준수 속에 방문면접 조사를 병행한다.

한편, 김용호 기획예산과장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간편한 인터넷 조사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집된 내용은 통계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조사 결과는 내년 12월에 공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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