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강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공공부문 기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우리군청 나눔책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직원들에 대한 직무능력 향상 및 자기계발 기회 제공의 일환으로 2017년 7월부터 독서 통신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 이수 후, 다 읽은 도서를 기부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열었다.

이 캠페인은 매월 독서 통신교육 이수자 중 희망 직원에 한해 다 읽은 도서를 주민복지실 희망복지팀으로 기증하면, 군청 청사 본관 1층 로비에 기증받은 도서를 비치하고, 대여하여 읽는 이용자에 한하여 자발적으로 “이웃돕기 성금”을 공동모금회 모금함에 넣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난해 10월부터 직장 내 독서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1년 넘게 모인 기부금은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올해 말 「희망2021 나눔캠페인」 시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기부 동참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조성해 생활 속의 작은 기부 실천이 가능한 캠페인”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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