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강원도교육청
사진 : 강원도교육청

[교육=한국뉴스통신] 강희진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학교 내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는 상황에서 교원의 불안 해소와 심리적 안정을 위한 심리상담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되는 교원대상 심리상담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를 우선 선정하고, 심리적 불안감을 느끼는 교원도 상담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상담은 전문상담기관 전문상담사와 전화상담 및 화상상담으로 진행되며, 희망 교원이 상담기관에 직접 신청하여 개인의 정보 노출을 최소화하고 사생활을 보호하는 방안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도교육청은 매년 교육활동 침해 및 직무 스트레스가 심한 교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집단상담을 화상 집단상담으로 전환하여 운영하고 있다.

화상 집단상담은 지난 10월 23~24일 도내 교사 7명을 대상으로 1차 실시하였으며, 11월 27~28일 2차 화상 집단상담, 12월 18일부터 3차 화상 집단상담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강삼영 교원정책과장은 “코로나로 대면 지원이 어렵게 되면서 화상상담이라는 대안을 찾게 되었다"며, "특히, 코로나19 확진이나 자가격리로 인한 심리적 위축감을 느끼는 교원들이 건강하게 아이들 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내년에도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될 경우, 교원 상담 지원 및 화상상담을 적극적으로 운영하여 상담자와의 접근성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도내 교원들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