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강원도교육청
사진 : 강원도교육청

[교육=한국뉴스통신] 강희진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30일(월), 수험생 안전을 위해 입시학원을 대상으로 특별 방역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방역 점검은 수능 전 수험생의 감염을 최대한 예방하기 위해 고3(수험생)을 대상으로 대면수업을 진행하는 학원을 대상으로 교육부,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합동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최근 노량진 임용고시학원에서의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수능 전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고3 수험생들에게는 학원 및 교습소 이용 자제를 당부하였으며, 입시학원에는 대면수업을 자제하고 원격수업 전환할 것을 강력 권고한 바 있다.

도내 입시학원의 84.9%는 원격수업 전환 및 고3수업 종강 등 대면수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나머지 학원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대면수업 자제 권고 와 불시 방역 점검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원 및 교습소의 운영자, 강사, 직원은 출근 전 ‘자가진단앱’을 통하여 강사와 직원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하는 등 학원에서의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 전봉주 예산과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매우 심각하며 수능을 앞둔 시점에 수험생의 긴장감이 최고조인 만큼 학원 등에서는 감염 확산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강도 높은 방역관리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