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2021년도 본 예산안을 전년도보다 456억원 증액된 5,326억 원으로 편성하여 평창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평창군은 2019년 군 최초로 본 예산안 4,000억 원을 돌파한 이후, 2년 만에 5,000억 원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가 351억 원이 증액된 4,654억 원, 상수도공기업특별회계를 비롯한 특별회계가 105억 원 증액된 672억 원이며, 분야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 농림해양수산분야 973억 원(20.91%), 사회복지분야 821억 원(17.64%), 문화및관광분야 546억 원(11.74%), 환경분야 441억 원(9.47%)을 편성했다.

편성된 주요사업으로는 ▲기초연금 지원 274억(단위 :원)▲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83억▲생계급여 지원 46억▲평화 테마파크 조성 100억▲대화농공단지 부지매입100억▲밭‧논농사 농업인 농가소득 지원 94억▲유기질비료 지원 43억▲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 41억▲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지원 50억▲흥정천 용평지구 지방하천 정비사업 53억▲아랫상리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54억▲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50억▲평창치유의 숲 조성 부지매입 24억▲청옥산 식물산업단지 조성 부지매입 30억▲금당산 군유지 집단화 부지매입 47억▲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34억▲지방상수도 관로 확장 38억▲용평‧진부 농촌생활용수 개발 54억▲안미지구 농촌생활용수 개발 34억원을 반영했다.

한편, 한왕기 평창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군민 생활안정과 복지증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유치, 관광 거점시설의 확보, 농림축산업의 기반구축, 공공기관유치 등 지역균형개발을 위해 확장적으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군민 여러분의 소중한 예산을 효율적이고 내실 있게 집행될 수 있도록 연말부터 사업계획 수립 등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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