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내년도 학교 교육경비로 42억 5천여만원을 편성하고 일선 교육기관에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또, 홈페이지를 통해 2021년도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 계획을 공고하고 관내 각급 학교로부터 일반교육경비, 학력향상경비 보조사업 신청을 받는다.

시에 따르면, 2021년도 전체 교육경비 지원규모는 전전년도 일반회계 지방세수입 결산액의 9%가량인 42억원으로, 세부 사업별로는 학교급식지원 20억원, 일반교육활동비 16억원, 대응투자사업 3억원, 고등학교 무상교육 1억 4천여만원, 중고생 교복비 지원 7천 3백만원 등이다.

시는 관내 초·중·고 27개교와 단설 유치원 2개원 등 총 29개교를 대상으로 일반교육경비, 학력향상경비 보조사업 15억원에 대한 공고를 실시했으며, 각 학교에서 우선순위를 정해 동해시청 문화교육과로 보조사업을 신청하면, 시는 보조사업 서류 접수 후 향후 현지실사 및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2월 중 보조금을 교부할 계획이다.

2021년도 중점 지원 사업은 학교별 소프트웨어적 사업 중심 지원으로, 교육부 중점사업과 연계한 창의적 인재육성 관련 사업과 학교폭력 예방 및 생명존중, 인성함양 관련 사업들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동해시 관계자는 “관내 학생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조성과 동해시의 교육 경쟁력 강화를 통해 명품 교육도시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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