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화성시문화재단이 개최하는 코로나19 극복 콘서트 Up-Up! 안내 포스터이다.
사진 : 화성시문화재단이 개최하는 코로나19 극복 콘서트 Up-Up! 안내 포스터이다.

[사회=한국뉴스통신] 진재경 기자 = 화성시(시장 서철모)와 화성시문화재단은 코로나19 극복의 의지를 담아 ‘코로나19 극복 콘서트 Up-Up!’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간 생중계 비대면 공연으로 진행하는 이번 콘서트는 12월 2일(수) 19시 화성시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 공연은 화성시문화재단이 진행한 코로나19 긴급 대응 예술지원 공모사업의 성과공유회로 관내 예술단체의 쇼케이스 공연을 선보인다. 화성형 코로나19 피해 긴급 대응 예술지원은 코로나19로 예술 활동이 중단되고 축소돼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관내 예술인 및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예술지원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예술 활동이 지속될 수 있는 안정적인 예술 창작 환경을 조성하고자 진행한 공모이며 올해 총 88개 예술인 및 단체가 선정돼 지원을 받았다. 예술인들의 활동공간인 공연장과 전시장이 폐쇄된 상황에서도 예술인 및 예술단체는 창작에 매진하며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왔으며 화성시문화재단은 그들의 창작을 지원해왔다.

이 공연은 강선아 밴드(재즈), 아트컴퍼니 아르-선(전통 크로스오버), 앙상블 지벤(클래식음악), 화성민예총 극예술회(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단체들로 구성해 공연의 흥미를 더했다. 비대면 공연으로 진행하는 이번 공연은 방콕에 지친 마음을 달래줄 콘텐츠로 공연예술에 깊이 빠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사업과 콘서트에 아티스트로 참여한 강선아 씨는 “화성시문화재단의 지원사업 덕분에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창작을 이어가는 데 격려를 받을 수 있었고 신곡 음원 제작으로도 이어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지원에 있어 화성시문화재단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콘서트 관련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사회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황에서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비대면 콘서트로 기획했다며 어려운 환경에도 예술 활동이 지속돼 화성시가 다양하고 건강한 예술생태계를 보유한 문화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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