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벨로다인 라이다의 벨라레이 H800 솔리드 스테이트 라이다 센서는 ADAS 및 자율 이동성 애플리케이션에서 안전한 탐색 및 충돌 방지를 위해 설계되었다.
사진 : 벨로다인 라이다의 벨라레이 H800 솔리드 스테이트 라이다 센서는 ADAS 및 자율 이동성 애플리케이션에서 안전한 탐색 및 충돌 방지를 위해 설계되었다.

[국제=한국뉴스통신] 권영애 기자 = 벨로다인 라이다(Velodyne Lidar, Inc.)(나스닥: VLDR)의 미르치아 그라두(Mircea Gradu) 제품/품질 담당 수석부사장(박사)이 헥사곤|오토노모스터프(Hexagon | AutonomouStuff) 웨비나 연사로 나서 라이다 솔루션이 소비자용 자동차 안전을 강화 시키는 방법을 소개한다고 회사측이 8일 밝혔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을 위한 자동차 등급 솔리드 스테이트 라이다: 벨로다인 벨라레이 H800(Automotive-grade solid-state lidar for ADAS and autonomy: Velodyne Velarray H800)’라는 제목의 이 무료 웨비나는 2020년 12월 15일 오후 2시(미국 동부표준시) 개최된다. 웨비나 좌장은 니콜 와이어(Nicole Waier) 오토노모스터프 세계 영업/사업 개발 담당 부사장이 맡는다. 여기(click here)에서 웨비나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웨비나는 벨로다인이 새로 출시한 솔리드 스테이트 라이다 센서인 ‘벨라레이 H800(Velarray H800)’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이 센서는 ADAS와 자율주행 애플리케이션에서 안전한 주행과 충돌 방지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벨라레이 H800’은 자동차 제조사가 교통사고를 줄이고 운전자, 탑승자, 자전거 운전자, 보행자의 부상과 사망 경감에 도움이 되는 ADAS 솔루션을 설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벨라레이 H800’은 긴급자동제동, 차선유지보조, 적응식 크루즈 컨트롤 등 탁월한 차량 안전 시스템에 사용될 핵심 기술이다.

이번 웨비나는 또한 ‘벨라(Vella™)’라 칭해진 특허 소프트웨어와 벨로다인의 라이다 센서(lidar sensors)를 결합한 벨로다인의 보행자 감지 긴급 자동제동(PAEB) 솔루션도 다룰 예정이다. 최근의 보행자 충돌 통계는 PAEB 시스템이 어두운 환경에서 성능을 개선함으로써 연간 수 천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음을 보여준다. 미국 고속도로안전협회(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ssociation)에 따르면 2018년 전체 보행자 충돌 사망 사고 6283건 중 76%가 어두운 환경에서 발생했다. 라이다를 추가함으로써 어두운 상황에서 보행자 충돌 사고가 빈발하는 현재 PAEB 시스템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벨로다인은 라이다를 활용해 PAEB 시스템을 향상시킬 방법을 시연하기 위해 자사 라이다 기반의 PAEB 시스템과 카메라 및 레이더로 구축된 고등급 PAEB 시스템을 비교 테스트했다. 야간 환경에서 카메라와 레이더 기반의 PAEB 시스템은 5개 시나리오 모두에서 충돌 방지에 실패했으며 라이다 기반 시스템은 테스트된 모든 상황에서 충돌을 피했다. 벨라레이 라이다 데이터와 벨라 프로세싱 소프트웨어의 결합으로 PAEB 성능이 획기적으로 향상돼 연간 수천건의 보행자 사망 사고를 야기한 사용 사례에 대처하고 차량의 안전 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 벨로다인이 최근 발행한 PAEB 관련 백서(here)에서 이 시험에 대한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와이어 오토노모스터프 세계 영업/사업개발 담당 부사장은 “라이다는 차량, 탑승자, 보행자 안전을 향상시키는 첨단 주행 시스템 구축의 필수 요소”라며 “웨비나 참가자들은 업계 권위자에게 벨라레이 H800 라이다 센서가 모두를 위해 자동차와 도로 안전을 개선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를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라두 박사는 “이번 웨비나에서는 자동차 제조사가 벨라레이 H800을 채용함으로써 자동차 운전자 보조 기능 및 자율 주행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현저히 개선시킬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한다”며 “이 센서는 보다 스마트하고 안전한 차량을 구현하는 혁명적 접근 방식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그라두는 국제 품질 기준에 부합하는 세계적 제품을 설계, 개발, 제조하고자 하는 벨로다인의 노력을 주도하고 있으며 2018년 미국 자동차기술협회(SAE) 인터내셔널 회장을 지냈다. 또한 미국 캘리포니아대 어바인 캠퍼스(UCI) 기계항공엔지니어링학과 교수, UCI 교통연구 리더십위원회연구소(Institute for Transportation Studies Leadership Council) 연구위원, FISITA 이사회(자동차기술협회국제연맹) 멤버로 재직 중이다.

‘벨라레이 H800’은 뛰어난 감지 범위, 시야각, 해상도로 ADAS와 레벨2~5 등급의 자율 주행을 뒷받침한다. 이 센서는 작고 내장이 가능한 폼팩터를 갖추고 있어 트럭, 버스 또는 자동차 앞 유리 뒤쪽에 깔끔하게 장착할 수 있으며 차량 외부에 쉽게 탑재할 수 있다. 이 센서는 자동차 등급 성능에 맞춰 설계됐으며 벨로다인의 획기적인 독점 기술인 마이크로 라이다 어레이 아키텍처(micro-lidar array architecture, 약칭 MLA)를 이용해 제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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