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아이데미아가 로커와 제휴해 스웨덴 최초의 F.CODE 생체인식 결제 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 : 아이데미아가 로커와 제휴해 스웨덴 최초의 F.CODE 생체인식 결제 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제=한국뉴스통신] 권영애 기자 = 증강 신원확인 분야 세계 선도 기업인 아이데미아(IDEMIA)가 스웨덴의 우량 핀테크 기업이자 은행 도전업체인 로커(Rocker)와 비접촉식 결제 보안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이데미아는 2021년 1분기 동안 로커 고객을 대상으로 자사 F.CODE(에프코드) 생체인식 결제 카드의 개념 검증을 실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면서 비접촉식 결제 솔루션에 대한 세계 수요가 급증했다. 쉽스테드(Schibsted)가 최대 주주로 있는 스웨덴 상위 핀테크 기업인 은행 도전업체 로커는 증강 신원확인 분야의 세계 선도 기업 아이데미아와 협력해 북유럽 지역에서 생체인식 카드에 대한 개념 검증을 처음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 카드는 상점에서 지문을 인식해 결제된다.
 
F.CODE 결제 카드는 사용자 친화적인 생체인식 인증 절차를 채택해 카드 소지자가 개인 식별번호(PIN)를 입력하거나 서명할 필요가 없어서 공공장소에서의 접점을 줄이기 때문에 거래가 더 신속하고 위생적이며 안전하게 이뤄지게 한다.

아이데미아가 개발한 이 획기적 솔루션은 생체인식 기술을 활용하고 모든 생체 증명 내용을 멀리 떨어진 데이터베이스 대신 카드의 칩에 저장함으로써 보안을 보장한다. 개념 검증 후 2021년 중반에 출시될 예정인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는 이 카드는 결제 터미널의 동력으로 작동하고 사용자 친화적으로 설계됐다.

로커는 스웨덴 핀테크 업계에서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로커는 사용하기가 더 쉽고 유연성이 있으며 요금이 낮은 종합적이고 확대 중인 소매 금융 서비스에서 F.CODE 카드를 새로운 서비스로 제공할 방침이다. 개념 검증은 2021년 1분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아만다 구르보(Amanda Gourbault) 아이데미아 금융기관 담당 총괄부사장은 “혁신의 첨단을 걷고 있는 핀테크인 로커와 협력해 결제의 미래를 설계하게 돼 자랑스럽다. 생체인식 기술을 사용해 로커의 고객들이 혁신적이면서도 원활한 서비스 경험을 갖도록 해 기쁘다”고 말했다.
 
로커의 최고상품책임자(CPO)이자 공동설립자 3명 중 하나인 요나스 훌틴(Jonas Hultin)은 “우리는 은행 도전업체로서 고객들이 사용하기가 더 쉽고 일상적인 금융 활동을 향상시킬 수 있게 하는 더 스마트한 금융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끊임없이 신기술을 시험하고 있다. 우리는 고객에게 새롭고 매력 있는 혁신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우리는 고객이 모바일이나 카드 또는 송금 중 어느 방식으로 결제하려고 하던지 스마트하고 안전한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F.CODE 생체인식 직불 카드를 출시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스웨덴에서 최초이면서 세계에서는 최초 업체 중 하나로 소비자들에게 이 결제 기술을 제공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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