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아이슬란드 경찰 당국이 새로운 출입국 시스템 구축 위해 아이데미아를 선정했다.
사진 : 아이슬란드 경찰 당국이 새로운 출입국 시스템 구축 위해 아이데미아를 선정했다.

[국제=한국뉴스통신] 권영애 기자 = 새로운 유럽연합 출입국 시스템(EU-EES) 법규는 2022년부터 셍겐 지역(Schengen Area) 외부 국경에서 제3국 국적자(TCN)의 얼굴과 지문을 포함한 생체 인식 데이터를 채집, 확인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규정은 모든 셍겐 회원국의 국경 검문 절차에 적용된다고 15일 밝혔다.

아이슬란드는 항공 통행량이 연간 20% 증가(코로나-19 이전)함에 따라 대부분 EU국적자가 아닌 승객의 95%가 도착하고 출국하는 아이슬란드의 주요 국제공항인 케플라비크(Keflavik) 공항과 외부 해상 국경 통과지점인 30개의 항구의 증가된 승객 흐름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구축할 계획을 세웠다. 새로운 국경 관리 시스템과 장비는 셍겐 지역 내의 통행 관리에도 기여하게 된다.
 
아이슬란드는 국경 관리의 혁신 파트너

아이데미아는 동종 최고의 생체 인식 및 국경 관리 전문 기술을 활용해 아이슬란드의 국경 치안을 유지하고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 첨단 기술은 국경 관리에 최신 기술을 사용함으로써 외부 국경의 치안을 더 강화하고 여행자 흐름을 최적화하게 된다.
 
아이데미아의 오그멘티드 보더스(Augmented Borders™) 솔루션에 바탕을 둔 이 새로운 국경 관리 시스템은 EU-EES 규정을 준수한다. 또 아이데미아는 아이슬란드의 국경 통과 지점에 최신 버전의 사용자 중심의 자급식 다중 생체인식 키오스크인 트래블키오스크EU-EES(TravelKiosk™ EU-EES)의 최신 버전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여기에는 자동화된 트래블레인 이게이트(TraveLane™ eGates)가 포함돼 있어서 전체 시스템은 여행객들이 국경 관리소를 통과할 때 처리 효율성과 여행자의 편의를 증진하게 된다. 또한 아이데미아는 이 종단간 솔루션을 완성시키기 위해 대응시간을 단축하고 협조체제를 향상시켜야 한다는 아이슬란드 경찰 당국의 요건에 맞게 운영자가 있는 카운터, 모바일 솔루션 및 추적 시스템도 설치하도록 할 예정이다.
 
아이슬란드 경찰 국가위원회(National Commissioner of the Icelandic Police)의 욘 페투르 욘손(Jón Pétur Jónsson) 총경은 “아이슬란드 경찰 국가위원회와 수도 경찰청(Metropolitan Police) 및 수두르네스 지역(Sudurnes District) 경찰서는 2019년초부터 이사비아(Isavia)와 긴밀히 협조해 아이슬란드 내에 출입국 시스템(EES)의 구축을 추진해 왔다. 2019년 9월에 조달 절차를 시작했고 오늘 아이데미아를 아이슬란드 내 EES 구축을 위한 공급업체이자 미래 파트너로 선정함으로써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 경찰 당국과 이사비아는 국경 치안과 여행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있어 아이데미아와의 협력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구즈문두르 다지 루나르손(Guðmundur Daði Rúnarsson) 이사비아 최고 상업 및 공항개발 책임자(Chief Commercial and Airport Development Officer)는 “이번에 아이데미아 및 아이슬란드 경찰 당국과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 이것은 유럽과 북미를 연결하는 편리하고 쉬운 허브의 성능과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조치”라며 “이 출입국 시스템은 외부 국경을 통과하는 통행자가 있는 모든 공항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사비아는 국경 경찰과 협조해 아이데미아의 자급식 솔루션이 설치되면 국경 통과 지점의 치안과 효율성이 향상돼 케플라비크 공항이 허브로서 더욱 성장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필립 바로(Philippe Barreau) 아이데미아 공공보안 및 신원확인 활동 부문 총괄 부사장은 “아이데미아가 셍겐 지역 국가 중 최초로 국경 관리 시스템을 유럽 출입국 시스템 규정을 준수하도록 변혁하는 아이슬란드와 동반하게 돼 자랑스럽다. 우리는 미래에도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보장하는 종합적인 다중 생체인식 솔루션을 제공해 아이슬란드가 EU-EES 준수 시스템을 시행하는 혁신 파트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각국 정부와 40년 동안 맺어온 관계에 바탕을 둔 우리의 첨단 국경 관리 솔루션은 각 여행자 유형에 적합하게 상호작용함으로써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면서 최대한의 치안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정부 신원 확인 및 경찰 생체인식 시스템 분야 세계 선도기업인 아이데미아는 첨단 기술과 노하우를 제공해 개인 신원을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한다.

최근 아이데미아는 소프라 스테리아(Sopra Steria)와 제휴해 외국 국적자에 대한 유럽의 새로운 자동 다중 생체인식 신원확인 시스템인 생체인식 대조 시스템(Biometric Matching System)을 공동으로 공급하도록 EU 기관인 eu-LISA가 선정했다. EU기관들과 다년간 협력해 왔고 23개국 이상의 국경 관리 시스템을 설치한 아이데미아의 종합 패키지는 최첨단 기술을 적용했기 때문에 각국 국경 관리 당국의 복잡한 요건을 충족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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