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4개월간 시행하는 계절관리제에 맞춰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은 공장 및 제조업소 등에서 일정 규모이상의 시설 등을 갖춘 사업장으로 평창의 경우 레미콘, 목재 가공 등의 사업장을 포함한 총 63개소가 있다.

이번 지도점검은 코로나사태 장기화로 인해 사업장방문 대면점검을 최소화하고, 첨단 과학장비인 드론을 활용한 비대면 지도·점검방식 위주로 진행한다.

또, 대기오염방지시설 비가동 운영 의심 사업장에 한해서 해당 사업장을 방문하여 방지시설 운영상태 및 운영일지 작성, 대기오염도 자가 측정 여부를 점검한다.

한편, 평창군은 이번점검을 통해 대기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자체적으로 대기배출시설에 대해 자율점검을 실시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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