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음식물류폐기물종량제 RFID를 설치·운영하고 있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 공동주택을 선정하여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8년 12월 1일부터 2020년 11월 30일까지 2년간의 배출량을 기준으로 공동주택별 감량률(%) 및 감량기여지수 등을 적용해 순위를 결정하여, 200세대 미만, 200세대 이상 각각 5개소씩 10개소를 선정해 시상금 총 5백만원을 지급하고 상장을 수여한다.

올해 최우수 감량 아파트로는 경민1차아파트와 동해사랑드림아파트가 선정됐으며, 우수는 성협5차아파트, 쌍용삼화아파트, 동해쇄운부영, 동해하나리움아파트가 이름을 올렸다. 장려는 천곡주공2차아파트, 동호타워, 센트로빌아파트, 이도1주공아파트가 각각 선정됐다.

우수 아파트로 선정된 아파트들은 지난해 대비 평균 15.6%의 음식물 쓰레기 감량률을 나타냈고, 발한동 경민1차아파트는 40%의 감량률을 나타내며 가장 높은 결과를 보였다.

한편, 박희종 환경과장은 “음식물쓰레기는 분리배출과 물기 제거만 제대로 해도 많은 양을 줄일 수 있다”며, “이번 포상을 계기로 올바른 음식물쓰레기 배출방법을 생활화하고 쓰레기감량 및 환경개선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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