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2020년 홍콩 윈터페스트의 일부인 홍콩 중심업무지구 360도 가상 투어이다.
사진 : 2020년 홍콩 윈터페스트의 일부인 홍콩 중심업무지구 360도 가상 투어이다.

[국제=한국뉴스통신] 권영애 기자 = 예년처럼 모두가 모여 떠들썩한 시간을 보낼 수도, 특별한 여행을 떠나기도 어렵기에 가족과 가까운 사람들의 소중함이 더욱 다가오는 요즘, 그들과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랜선 홍콩 여행들을 소개한다고 29일 밝혔다.

홍콩 겨울 축제, 윈터페스트 (WinterFest)

홍콩관광청(HKTB - Hong Kong Tourism Board) 주관, 홍콩 윈터페스트는 센트럴 광장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대신, 내년 1월 3일까지 선보이는 가상의 ‘홍콩 크리스마스 타운’, 360도 버추얼 투어로 초대한다.

홍콩 센트럴의 상징적인 고층 건물에 둘러 쌓인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트리 위로 하얀 눈이 내리는 가상 투어 상에서 영국 영어 클럽 SNS로 유명한 엉클 시우(Uncle Siu)의 안내에 따라 현지 인기 일러스트레이터가 참여, 홍콩을 테마로 한 왓츠앱 스티커를 다운받거나 크리스마스 리스나 트리 오너먼트 같은 장식을 손쉽게 만드는 팁들을 얻을 수 있고 또는 크리스마스 테마의 음악들을 즐길 수 있다.

사이트 - 홍콩 크리스마스 타운 버추얼 투어 즐기기

홍콩의 유명 쇼핑몰들도 저만의 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과 행사들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완차이의 랜드마크 쇼핑 타운, 리퉁 애비뉴는 7M의 거대한 스테인드글라스 나비와 350개 이상의 LED 나비로 채워진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 나비 설치 미술 작품, ‘희망의 나비(Butterflies of Hope)’가 낮에는 자연광, 밤에는 음악에 맞춰 색다른 음악과 빛의 교향곡을 선사한다.
빅토리아 하버의 복합 문화 공간, K11 뮤제아(K11 Musea)는 프랑스의 유명 아트랩, 콜렉티프 코인의 감각적인 조명쇼, ‘글로보스코프(Globoscope)’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고 반짝이는 황금 트리와 산타 뮤즈 앙상블을 포함한 퍼레이드로 페스티벌 분위기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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