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2021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일환인 지역 포스트 코로나 대응형(4유형)으로 추진하는“코로나 대응 디지털 청년일자리 지원 사업”에 참여할 사업장을 1월 13일부터 1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 대응 디지털 청년일자리 사업”은 지역 청년들에게 비대면·디지털 분야 관련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청년들의 디지털 직무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을 제공하여 청년들이 코로나19로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규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속초시에 주 사무소 또는 영업소를 두고 청년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 있는 사업장(비영리법인 및 단체 포함)으로, 비대면·디지털 분야 일 경험 및 직무 교육을 결합할 수 있는 사업장(AI, 클라우드, 빅데이터, ICT, AR/VR 등) 또는 농림어업·제조업 등 기존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기술 활용이 가능한 직무(온라인 콘텐츠 제작·관리, 온라인 플랫폼 구축, 홈페이지 제작·관리, 비대면 고객지원 업무 등)를 제공하는 사업장이다.

본 사업에 참여하는 사업장이 만 18~39세 이하 청년 근로자를 신규 채용할 경우 청년 근로자 1인당 인건비의 90%(월 최대 180만원)를 10개월간 지원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신청서 및 첨부 서류를 구비하여 속초시청 일자리경제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신청가능 하며, 자세한 사업 참여 요건 및 신청 방법은 속초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속초시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청년의 불안감과 불확실성이 가중된 가운데 청년들이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 근로자 인건비 지원을 통해 구인난을 겪는 사업장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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