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영월군(군수 최명서)이 계속되는 한파에 동절기 수도시설 동파 피해예방에 적극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영월군은 계량기 보온재 및 동파방지 커버인 일명 ‘계량기 내복’ 1,000여개를 상습 동파시설 및 노후시설 등에 대하여 보급을 시작한다.

이번 보급하는 보온재는 몸체 유리부까지 감싸 보온할 수 있는 맞춤형 수도계량기 보온재이다.

또한, 보온재가 추가로 필요한 세대에 대하여 수요조사를 통하여 단계적으로 보급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영월군은 이미 동절기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존 수도 계량기 보온재 보급을 완료했으며, 기존 보온재와 함께 이달 말일까지 검침원 등을 통하여 “ 계량기 내복”도 필요로 하는 세대에 배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동절기인 1~2월에 상수도 시설 민원이 대부분 계량기 동파에 집중됨에 따라, 수도계량기 동파방지 요령안내 전단지를 제작 배포하는 등 군민 대상으로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영월군 관계자는 “동절기 한파에 대비해 사전 예방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들도 동파 예방요령에 따라 예방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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